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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두 아이 돌보기 어린 아이 돌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우리 신랑, 지난 주말을 지나며 "아이가 둘이니 힘들긴 힘드네" 하고 인정. 수연이가 네살이라 말귀도 잘 알아듣고 이해력도 좋고 기특한 행동도 많이 하지만 아직 현실생활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 급한 것 등을 구분하지 못.. 더보기
수연이 보육,교육을 고민하면서 Home is the First School. 가정은 생애 첫번째 학교이다. Mom is the First Teacher. 엄마는 첫번째 선생님이다. Mama's words are the first dictionary. 엄마의 말은 생애 첫번재 사전이다. 당신의 과거를 알고 싶다면 당신의 현재 상황을 들여다 보라. 당신의 미래를 보고 싶다면 당신의 현재 행동을 들여다 보라.. 더보기
동생 안부를 묻는 수연 수연이는 외갓집에, 아빠는 서울집에, 엄마인 나와 갓 태어난 둘째는 산후조리원에 각기 분산되어 이산가족처럼 지내는 요즘이다. 수연이는 동생 얼굴을 병원 신생아실 창문너머로 처음 보았고, 두번째 만남은 병원 퇴원 후 아기를 싸개에 폭 싸안고 집에 들어섰을 때였다. 이 때 아기를 .. 더보기
수개념을 알아가는 수연이 초콜렛 세 개를 가지고 하나는 엄마 주고 하나는 수연이가 먹고나면 하나 남은 건 어떻게 할까? 아빠에게 주지.. 이러면서 논다. 38개월차, 네살 딸래미. 요즘엔 장난감도 다양하게 가지고 놀고 혼자서도 놀이 만들어 낸다. 더 풍부하게 놀아주려면 엄마가 정보를 많이 가지고 이것저것 시.. 더보기
수연이가 영어를? 메이지 영어DVD에서는 안타깝게도 히히,깔깔,하하 를 배운 것 같다. 메이지, 찰리, 탈룰라 등이 말하는 말이라곤 저런 감탄사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가끔 영어 단어나 숫자가 나오긴 하지만 수연이는 현재 문자를 무시 중.. 반면, 영어판 뽀로로 처럼 수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영어로 &#.. 더보기
수연이 말하기 범위 따라부르는 동요 개수가 많이 늘었다. 사과는 맛있어~, 바나나는 길~어, 기차는 빨~라, 비행기는 높~아.. 잠자리 날아 다닌다. 장다리 꽃에 앉았다. 살금살금 다가가서.. 잡다가 놓쳐 버렸다. 짓다가 날려 버렸다.. 고추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 옹달샘 엄마 앞에서 짝짜꿍.. 엄마돼지 아기.. 더보기
수연이와 종일 놀아주기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수연이와 완전 밀결합하여 놀다. 수연이가 한시도 나와 떨어지지 않고, 요구사항도 많으시고, 이쁜 짓도 많이 하시고.. 난 이 녀석 먹일 걱정이구만 잘 먹지는 않고.. 스티커 북을 해줄 때는 소통이 좀 되었다. 스티커를 떼어 여기에 붙혀..하니 잘 이해하고.. 더보기
수연이 언어 발달 오늘은 빵을 주며 '빵 먹을래' 했더니 잘 먹다가 '엄마도 빵 먹어요' 한다. 그래서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빵 맛있어요?'한다. '맛있어요'로 화답 '우유 먹어요' 하길래 우유를 병에 넣고 전자렌지에 데우러 갔다. 유심히 본다. 전자렌지에서 우유를 꺼내자 '와아 우유 꺼냈어요'하며 좋아한다.. 더보기
수연이 어록 옷을 입혀 밖으로 나가니 '어디로 가요' 차가 출발하니 '간다' 아빠가 누워있는 걸 보더니 '아빠 누웠어요' 엘리베이터 숫자 5를 정확히 짚으며 '5' 아플 땐 아프다고 말한다. 기특하다. * 2012년12월21일 (생후 21개월 30일) 더보기
갑자기 다리를 절룩거린 수연 지난 월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다리를 절룩거리는 수연. 하루 이틀 기다려도 별 차도가 없어 삼성서울병원 소아정형외과를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니 왼쪽 엉덩이 관절에 염증 생겨 뼈가 아래로 내려와 절룩이는 것이란다. 약은 먹을 필요없고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정상으로 돌.. 더보기
빵 더 주세요 어린이집에서 간식빵을 하나 다 먹고 ' 빵 더 주세요'했다는 수연 오늘은 요플레를 같이 먹자며 '여기 앉아' 하더니 '이거 받아'하면서 요플레 숟가락을 건네준다. 요플레가 입에 묻자 '닦아'하고 휴지 가져올 것을 요구하는 수연. 뽀로로와 패티는 아는데 크롱은 아직 모르는 수연. * 2012년.. 더보기
말이 쑥쑥 (2012-11월 사진) 말이 부쩍 는 수연, 알아듣는 것 만큼이나 하고 싶은 말을 지체없이 쏟아냅니다. 형용사는 아직 안되어 표현의 풍부함은 없지만 부사를 써서 강조할 건 강조하죠. 이 사진은 사진 찍어줄까? 하니까 좋아서 포즈 취하며 웃는 사진입니다. 최근에는 열까지 세는 시늉.. 더보기
열까지 세는 수연 원목블럭을 쌓기놀이 하려고 사줬는데 수연이가 하나, 둘, 셋 하면서 위로 쌓는다. 지난주까지는 다섯이 최대였는데 어제부터는 다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한다. 중간에 여섯은 계속 빼먹긴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가르켜줬단다. 열까지 세고 열개를 쌓는다. 그 외 는 말들. 앉으라는 시늉 하.. 더보기
두드러기 아침에 외출하려고 몸을 씻기는 중에, 도장주사 맞힌 왼쪽 팔에 물집이 커다란 게 3개나 생긴 것을 발견.. 그리고 주변이 발갛고 열이 나서 깜짝 놀랐다. 이 도장주사 맞은 주변이 발갛게 된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하얀 물집까지 생긴 것은 처음이다. 부랴부랴 병원 행. 병원에 갔더니 대.. 더보기
우유 바꾸기 길에서 제주목장우유 본사 판촉원에게 딱 걸렸다. 어린이용 우유의 해로움에 대해 설득당한 뒤 우유를 신청. 시음을 했더니 다른 우유보다는 고소한 듯. 어린이용 우유에는 아라비안검, 유화제 등이 들어있는데 이들은 각종 영양첨가물을 우유에 섞는 역할을 한댄다. 이렇게 섞인 영양분.. 더보기
장난꾸러기 수연 오늘은 내가 수연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 왔다. 이모님 사정이 있으셔서 말이다. 집에 오는데 날씨 차가움에도 불구하고 유모차 안타고 안아! 내려! 요구사항도 많다. 속도를 내기 위해 엄마 간다~ 안녕~ 하면서 앞서가니 조르륵 다가와 붙는 수연. 그러다가 이젠 반대로 자기가 먼자 도망.. 더보기
까꿍 놀이 거는 수연 이건 한 일주일 된거 같은데 안적어놔서 적는다. 뭐냐면 까꿍놀이. 근데 내가 시작하는게 아니라 수연이가 시작한다. 이불이 있으면 나를 툭툭 치고 '까꿍' 하며 이불 밑으로 숨는다. 까꿍 하면서 자길 찾아달라고 장난을 거는 것이다. 어찌나 재밌는지ㅋㅋ 장난을 걸 줄을 다 알고 수연이.. 더보기
식판 도시락 들고 어린이집 2주간 적응기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은 식판 들고 어린이집행. 점심은 잘 먹었는지, 한껏 길어진 어린이집 적응은 잘 했는지 궁금한게 많은데 난 오늘도 자정에 집에 왔고 수연이는 잔다. 할머니 침대에서 잔다. 회사에서 수연이가 잘 지냈는지 궁금하고 너무 보고 싶었다. 항상 껴안고 뽀.. 더보기
수연이 말이 쑥쑥 는다 자기 원하는 것을 제법 많이 표현한다. 알아듣는 것은 복잡하고 추상적인 거 빼면 다 알아듣는것 같다. 책을 더 많이 읽어주려고 하는데 책에 집중을 안한다. * 2012년11월09일 (생후 20개월 19일 더보기
수연이 코감기 집에 난방을 안하고 잠들어 공기가 썰렁했는데 수연이 감기 걸리고 말았다. 병원 다녀왔는데 어젯밤에 약 먹고 힘없이 잔다. 맘 아퍼라. * 2012년11월06일 (생후 20개월 16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