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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잇감

[Have] 타프토이즈 터치매트(촉감매트)

 

아직 사용해보지는 못했는데, 유아 쇼핑몰 소개자료를 보고 수연이에게 꼭 사주고 싶어서 구입했다.

한번 세탁을 해야 하는데 크기도 크고 매트 표면에 이것저것 장난감이 달려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 중이다.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 돌리면 된다는데 세탁망에 접어 넣기엔 좀 그렇고.. 그냥 살살 울세탁이나 란제리 모드로 해서 세탁을 해야할 것 같다. 미래 해두어야 수연이가 서울에 오면 바로 놀 수 있다.

 

아래, 쇼핑몰 사이트에서 가져온 그림을 보면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매트 군데군데 다양한 촉감의 천들이 붙어 있고 작은 병아리 그림을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난다. 바스락 소리가 나는 부분도 있는데 수연이가 이런 다양한 촉감과 소리를 얼마나 좋아할 지 궁금하다.

 

책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육체적인 움직임이 언어 말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작은 아기 손가락이 느끼는 여러가지 촉감도 언어능력과 연관이 되어 있을까?  또, 이 매트를 한동안 쳐다보니 오리, 병아리, 토끼, 얼룩말, 곰, 거북이, 물고기, 게와, 꽃, 해, 달, 별 등 많은 사물들 그림이 그려져 있어 수연이에게 집어 주며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중에는 단어들에 상상력을 보태 스토리를 들려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는 중 수많은 단어들이 수연이 귓속으로 들어가고 하나씩 둘씩 낱말들을 배워가겠지.

 

수연이가 스스로 앉고 서기 전까지는 이 매트를 잘 사용해 보려고 한다. 

(터치매트 위에서 잠든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