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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힘들어라..

집에 7시쯤 왔는데 수연이가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이모님이 맨밥 먹이고 종일 간식으로 떼운 느낌. 징징거릴 참이다. 다소 졸린 것도 같다. 2시에 낮잠에서 깼다니 7시면 졸릴 법도 하다. 가슴 쪽엔 땀띠가 났고 원피스는 반쯤 돌아갔다.
놀이터에 조금 놀게한 후 목욕시키고 머리를 감겨줬다. 밤에 편히 자라고 음식도 더 먹였다. 여기까지 과정에도 어찌나 징징대는지 힘들었다. 안겨있으려고만 하고.
아, 그리고 수연이가 대변 보고 울었다. 기저귀를 벗겨놓았었는데 그 사이 변이 나왔고 수연이가 그 변을 보며 막 운다. 대변훈련이 필요하다.

 

* 2012년07월31일 (생후 17개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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