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거실을 가리키며 "책 읽어줄까? 나가서 책 가져와 수연아" 했더니 실제로 그렇게 한다. 책꽂이에 가서 책 한권 들고오는 수연. 펼쳐 읽어주면 오래 집중하진 않지만 예전보다는 오래 들여다보긴 한다.
수연이가 TV 볼 때 만큼 집중은 아니라는 의미다.
집중력이 없는걸까 다소 우려는 되지만 그래도 언어적인 부분 내지는 눈치로 내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나날이 발전함을 느낀다.
어떻게 무엇을 해줘야 조금 더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 2012년06월12일 (생후 15개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