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돌잔치 3탄

 

돌잔치의 백미, 돌잡이입니다. 수연이는 돌잡이로 무엇을 잡았을까요?

형식을 싫어하는 수연이 아빠는 전통적인 돌잡이 용품 죄다 무시하고 아주 심플하게 집에 있는 물건 중 3가지만 늘어놓았지요.

펜과 돈과 마이크.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 인형을 하나 슬쩍 가져다 두었습니다. 사람 인형의 의미는 사람을 거느리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지요.

 

돌잡이 할 때 보니, 수연이는 하나씩 하나씩 손을 가져다 대더니 결국 펜을 하나 번쩍 집어 올리더군요. 아마도 공부하는 사람이 되려나 봅니다. 사주에도 공부는 잘한다 했으니 어떻게 해나가는지 지켜보며 잘 도와줘야겠지요..

 

(2012-02-18, 서울집에서)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에서 돌잔치  (0) 2012.03.03
수연, 걷다!  (0) 2012.02.26
돌잔치 2탄  (0) 2012.02.18
돌잔치 1탄  (0) 2012.02.18
돌잔치 4탄  (0)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