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만 모여 수연이 돌잔치 겸 식사를 했다.
낮잠 자는 수연이를 깨워 드레스를 입히고 외출했더니 수연이 기분이 좋지 않다. 식당에서 계속 징징에 고함. 으.. 이게 바로 돌 이펙트인가.
반면, 수연이 아빠는 수연이가 이뻐 죽겠는 표정으로 안아주고 있다.
(2012-02-18, 비바루체)
회심의 퍼 조끼. 흰 드레스에 흰 털조끼를 입은 수연이 앞모습을 못 찍어 아쉽다.
번쩍이는 금반지가 무려 3개. 선물해주신 식구들께 죄송하다. 비싼 금값. 수연이가 자라서 보답을 하길 바란다.
찍다보니 일제히 고개를 숙이고 식사에 집중하는 샷이 나왔다. 다들 맛있게 드셨는지.. 제대로 여쭙지도 못했는데..
수연이는 혼자 딴짓이다. 징징거리는 탓에 식탁 쪽이 아니라 바깥 쪽을 보도록 의자를 돌려놓았다. 으.. 수연아, 난 네가 손님을 잘 맞을 줄 알았어. 엄마의 착각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