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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ave] 셀렉타 니노 코닐로 Nino Conillo

 

셀렉타 유아용 보드게임 니노 코닐로를 구매해 봤다.

수연이가 게임의 룰을 얼마만큼 이해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었는데, 한번 설명을 해주니 다 알아들었는지 제법 잘 한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색깔과 똑같은 색깔의 토끼굴로 나무토끼를 꺼내는 게임인데, 두 계단을 올라야 하는 거라 총 세번이 나오면 토끼굴을 탈줄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많은 토끼를 꺼내 모으는 사람이 이기고, 만약 주사위에 그려진 토끼 그림이 나오면 토끼굴 통과 없이 바로 꺼내 가지면 된다.

 

주사위는 랜덤이 특징인데, 수연이는 가끔 반칙으로 자기가 원하는 색깔이나 토끼 모양이 나오도록 주사위를 내려놓는 아이다운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그냥 봐주면서 "다음엔 주사위를 던져서 굴려봐 수연아" 이렇게 말해준다. 그 뒤로는 반칙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 게임은 수연이 스스로 "니노토끼 게임하자" 하면서 꺼내오기 때문에 만족스럽니다. 나무 토끼는 총 20개 인데 이 20개 토끼를 가지고 숫자놀이, 줄세우기 놀이 등등 많은 놀이로 확장해서 갖고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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