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1일차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이었고 수연이는 잘 따라와주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엄청 울어댄 것만 빼면 말이지요.

 

김포공항까지는 택시로 이동. 짐이 많아서 대중교통을 외면하고 편하게 편하게 모드로.. (이번 여행이 호텔도 공짜, 항공권도 공짜, 공짜컨셉이어서 나머지엔 돈 좀 쓰자는 주의..ㅋㅋ)

 

 

넓은 김포공항을 이리저리 뛰어다녀주는 수연. 아빠가 수연이를 잡을 수가 없네..

 

 

 

이렇게 주저앉아 주는 이유는 다리가 아파서??

 

 

 

비행기 안에서는 정신없어서 카메라고 뭐고 다 생략. 어찌나 울던지. 간신히 달래서 잠을 재웠으나 도착 15분 전이었음.

렌트카 대여장소까지 곤히 잠을 자준 수연. 렌트카에 카시트 장착하고 앉혔는데 의외로 순순히 잘 앉아있음. 이제 호텔로 고고씽.

 

 

호텔에선 다시 살아나신 수연양. 이리저리 탐색하느라 바쁨. TV에 우리가 묵었던 호텔 이름이 나와버리는군요..ㅋㅋ

 

 

창가쪽 테이블에 앉은 수연. 제법 숙녀다운 느낌. 창밖으론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침대에서 찰칵. 호텔침구란 이런 느낌. ㅋㅋ

 

 

이건 정말 이쁜 짓 모드였는데 앞에서 찍지를 못했다. 왜냐.. 난 앞에서 수연이 따라하라고 온갖 포즈를 취하고 수연이 그대로 따라하고 옆에 있던 아빠가 비스듬히 찍었으니까.. 애고.. 내 눈 속에만 네 모습이 있는 것이지..

 

 

 

아까 말한 그 바다. 호텔 창밖으로 보인다는.. 하늘이 이쁨. 4일 내내 비한방울 없이 이렇게 이쁜 하늘이었음.

 

 

아.. 여긴 '연우네'라는 식당. 평범하지만 맛이 꽤 괜찮았던 식당. 사람 많음. 정식 먹으면 반찬 무지 많이 나옴. 돔배고기도 조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