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1일 밤, 수연이를 데리고 집 앞 성당에 갔다. 반짝이는 불빛들 속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싶었고 수연이가 태어난 해의 마지막 밤을 서운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다.
기온은 차가웠지만 바람이 불지 않았고 수연이는 찬 공기를 맘껏 좋아라 했다.
(2011-12-31, 집 앞 성당에서)
블링블링 수연, 모자와 따뜻한 불빛들이 잘 어울린다. 수연이 코가 조금 빨개졌는데 뽀얀 얼굴 때문에 더 귀여운 듯. ㅎㅎ
호기심 많은 수연이가 LED전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 먹을 태세다.
즐거운 얼굴로 수연. 엄마 아빠는 찬 공기에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인데 수연이는 마냥 좋아한다. 겨울이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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