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말 따라하는 수연
수로열혈
2012. 5. 19. 17:54
오늘 아침, 일어나더니 침대에 그려진 별모양의 무늬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서툰 발음으로 "이게 뭐야" 한다. "별이예요" 하고 또박또박 말해줬는데 수연이 귀에 쏙 들어왔는지 "뼐 이 에 요" 라고 똑똑히 따라하는 수연. 순간 경이로움을 느끼며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 때 느낌을 어찌 표현해야 할 지.
수연이가 들으면서 모방하고 이해한다는 것이다.
놀랍지 아니한가
* 생후 14개월 28일